2.23(화) 코로나19 관련 동향

작성자 : 관리자 날짜 : 2021/02/23 17:36

2.23(화) 코로나19 관련 동향

2021.2.23(화) 주태국대사관 

 

1 현황 (2021.2.23. 12:28) ※ 출처: 태국 공중보건부, 질병관리본부(DDC)

□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: 확진자 25,599명(24,446명 완치), 사망자 83명

ᄋ 2.23(화) 추가 확진자가 95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25,599명으로집계됨. 

 - 해외입국 2명(영국 2명), 국내 지역감염 52명 및 Active Case Finding 41명

□ 태국 정부는 2020.3.26(목)-2021.2.28(일)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

o 3.25.(수)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(이후 비상사태령 연장)
 
※ 7.1.(수)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

① 태국인의 배우자, 부모, 또는 자녀, 
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(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) 소지자, 
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(취업허가자 포함) 및 배우자와 자녀, 
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, 
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
 
※ 7.22.(수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허용 발표

 -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,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
 
※ 9.28(월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6개 그룹의 외국인에 대한 입국 조치 계획 발표

①외국인 운동선수, 
②태국 송환 비행기 승무원 및 기장, 
③비이민(non-immigrant) 비자 소지자, 
④장기체류(Special Tourist Visa) 외국인, 
⑤APEC 카드 소지자, 
⑥단기/장기 거주 희망자

 

2 언론 동향 

□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, 방역조치 완화 승인 (Prachachat, 2.22)

o 2.22(월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(CCSA)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제한조치들로 많은 사업장 및 민간분야에서 타격을 입고 있는바, 국내 코로나 재확산의 근원지인 싸뭇싸컨 지역은 기존과 같은 최대통제구역으로 유지하고, 그 외 방콕 및 기타 수도권 지역의 방역조치 단계를 완화한다고 발표함. 

※ 방역단계별 조치 

- 최대통제구역(Dark Red): △음식점 밤 9시까지 운영 가능(취식가능, 음주불가), △쇼핑몰 밤 9시까지 운영 가능(출입인원 제한 및 행사 금지), △유흥업소, 펍, 바, 운동시설, 피트니스, 교육시설은 여전히 운영 불가 

- 통제구역(Orange), 고도경계구역(Yellow), 경계구역(Green): △음식점 밤 11시까지 운영 가능(취식, 음주 허용), △유흥업소, 펍, 바 운영 가능(음주, 라이브밴드 허용), △쇼핑몰 정상 영업(출입인원 제한 및 판촉활동 금지), △교육시설 정상 운영, △운동시설, 피트니스 영업 가능, △관중 허용 경기 재개 

*시간제한: 통제구역(23시), 고도경계구역(24시), 경계구역(제한 없음)

※ 상기 내용은 2.22일부터 적용되며, 추가 발표가 있기 전까지 유효함. 

o 또한, 이달 말 만료 예정인 국가 비상사태를 추가 1개월간(3.1-31)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였으며, 동 안을 내각에 제안할 예정임. 

□ 아누틴 장관, 백신 문제를 정치화하지 말 것을 당부. 안전상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첫 번째 백신 접종자는 총리가 될 것 (Sanook.com, 2.22) 

o 아누틴 보건부 장관은 오는 2.24(수) 시노백 바이오테크 백신 20만 회분이 태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언급하며, 식약청과 의학과의 백신 적합 검토가 완료되면 즉시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힘. 

 - 동인은 태국이 예방 효과가 낮고 부작용이 큰 백신을 구입했다는 일부 언론사의 무분별한 보도가 국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며, 관련 기사들은 사실이 아니며, 백신 문제를 정치와 엮지 말 것을 부탁함. 

o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확신을 위해 총리가 첫 번째 접종자가 될 의향이 있는지 묻자 쁘라윳 총리는“어떠한 백신이든 접종할 준비가 되어있다”고 밝힌 반면, 아누틴 보건부 장관은 시노백 백신 접종 대상자는 18-59세이기 때문에 총리는 접종이 어려울 것이며, 이후 나이 제한이 없는 다른 회사의 백신이 들어오면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함. 

□ 싸뭇싸컨 주(州), 코로나19 백신 접종 희망자 접수 받아 (Bangkokbiznews, 2.22)

o 2.22(월) 나렛 싸뭇싸컨 주 보건의는 보건부가 국내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 공급량의 50%를 싸뭇싸컨 지역에 공급 예정인바, 동 지역 내 우선접종 대상 그룹 설정 등 제반 백신접종 계획을 마쳤다고 공개함. 

 - 첫 번째 백신(시노백)에 적합한 나이 대는 18-59세로, 우선접종 대상은 동 나이 대의 의료진, 출입검문소 직원, 정부기관 직원, 군·경, 지역 보건 자원봉사자 등 감염위험이 높은 직업군과 당뇨, 만성질환 등 사망 위험이 높은 환자로 지정하였으며, 대략 1만 명 정도가 이에 해당될 것으로 예상함. 

 - 또한, 백신접종 희망자 접수를 통해 희망자수를 파악하여 (정부로부터) 충분한 물량을 지원받아 백신별 적합한 접종 대상을 분류·검토해 나갈 예정임. 

 - 백신접종 첫 단계에서 모든 지역주민이 접종을 마칠 수는 없을 것으로 목표 대상 접종 후 잔여 분량은 접종 희망자 중 18-59세 기저질환이 없는 자에 우선 배분하고, 추후 4월에 추가 공급 수량이 도착하면 나머지 인원에 대해 접종할 계획임. 

□ 푸켓 찾은 해외 관광객들, 빌라격리(Villa Quarantine) 시작 (Bangkok Post)

o 영국, 미국, 프랑스, 핀란드에서 입국한 외국관광객 59명이 2.21(일) 저녁 푸껫 공항으로 입국, 빌라 격리를 시작하였으며, 한국 관광객 41명의 골프 격리도 2.18(목)부터 진행중임.

 - 태국의 첫 번째 빌라격리 관광객 59명은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편을 통해 21일 푸껫 공항에 도착하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씨판와 호텔로 이동해 격리를 시작함. 이들은 14일의 격리기간 동안 첫 5일 동안은 객실에만 머물 수 있으며, 5일이후부터 호텔 내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음.  

 - 한편, 골프 관광을 위해 나컨나욕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41명은 지난 18일 태국에 도착해 아티타야 골프 리조트에서 격리중이며, 보건당국의 엄격한 질병통제조치 아래 14일간 골프와 야외활동을 즐긴 후 치앙마이로 이동해 골프 관광을 이어갈 계획임. 

□ 백신여권 정책 마련 착수해야 (Bangkok Post) 

o 태국관광청(TAT)은 유럽, 미국 등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본격적으로 개시됨에 따라 장기 관광으로 태국을 방문하는 유럽ㆍ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부가 6월까지 백신여권과 관련한 명확한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힘. 

 - 태국관광청이 영국, 핀란드 등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백신접종이 해외여행에 필수 요건일 경우 기꺼이 접종할 계획이라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함. 

 - 씨리빠껀 태국관광청 부사장은 4분기 외국인 관광객 입국 재개를 위해 금년 3분기 이전까지 마케팅 캠페인 계획을 마련하고, 3분기 내에 지역격리(Area Quarantine) 정책이 수립되어야할 것이라고 함. 

※ 카타르 항공은 금년 3분기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이 푸껫 내에서 14일간 자유롭게 휴양할 수 있도록 지역격리(Area Quarantine) 도입을 정부에 요청하며, 동 요청이 허용될 경우 푸껫행 항공편을 운행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함.